센터장님 인사말 | 운영본부 | 제2회 울산광역시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

정신건강, 자기돌봄이 필요해

센터장님 인사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맞이하는 울산광역시 정신건강 온라인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지역의 정신건강문제와 씨름하는 정신건강 전문가 여러분과 관계자 선생님들을 비롯해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만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의 삶은 여전히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경험해 보지 못했던 폭염과 태풍으로 온 나라가 몸살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굴곡과 도전들은 우리의 정신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요인이 되고, 한 사회의 정신건강 수준은 그 사회의 안전과 번영(플로리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저희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고 회복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증진 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정보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정신질환과 정신건강 문제의 발생과 위기를 예방하고 보다 나은 삶과 웰빙, 그리고 안전한 울산을 실현하는 데에 기여 하고자 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미 1998년에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선포하였는데요, 이는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스스로 무엇인가를 행동에 옮기는 것으로, 청결을 유지하고, 적절한 영양을 공급하며, 운동이나 여가 활동과 같은 생활방식, 주거 환경과 같은 환경적 요소, 경제적 수입이나 문화적 신념과 같은 사회경제적 요소를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며, 건강과 웰빙을 증진 시키기 위해 다차원적이고 다면적인 과정에서 의도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제1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2회에서는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뵙고자 하오니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울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김경승 드림